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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8 18:14 | 범죄와사회

환경부, 수소에너지 홍보 총력..."수소폭탄 아닙니다"

'수소폭탄' 등 부정적 이미지 해소
TV광고·다큐·SNS 등 수소에너지 향한 인식 전환 계획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주축인 수소에너지 홍보에 나선다. 일각에서 수소에너지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이를 해소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정부는 TV광고부터 다큐멘터리, SNS 등 다양한 채널로 수소에너지 안전성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8일부터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을 주제로 한 홍보 영상을 TV 등 각종 채널에 선보인다. `수소폭탄'로 우려 섞인 시선을 받는 수소전기차 등 수소에너지를 향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환경부는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씻어내 탄소중립 사회를 한 걸음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각종 홍보활동을 펼친다"며 "엄격한 관리와 수소충전소의 우수성을 담은 홍보 영상을 8일부터 TV 등 홍보 채널을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보영상에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출연해 수소충전소에서 수소를 충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사진 = 환경부 홍보영상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홍보영상에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출연해 수소충전소에서 수소를 충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사진 = 환경부 홍보영상 갈무리

홍보영상에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출연해 수소충전소에서 수소를 충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독일, 프랑스에서는 운전자가 직접 수소를 충전할 정도로 수소충전소가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다.

환경부는 TV 광고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제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활성화 등을 통해 수소충전소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가 이처럼 수소충전소 안전성에 대한 홍보에 열을 올리는 배경에는 수소충전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선언 중 하나로 2022년까지 수소차 6만7천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310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수소폭탄의 이미지가 있는 수소에너지 특성상 `폭발하지 않느냐`는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주변 부동산 가치도 떨어질 것이란 주민 우려도 존재한다.

환경부는 우리나라 수소충전소는 안전교육을 받은 충전 직원만이 하게 하는 등 무인 충전을 허용하는 외국보다 더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사실을 홍보할 계획이다.

염정섭 수소차·수소충전소 전담 태스크포스 과장은 "우리나라는 외국보다 더욱 안전한 수준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 영상을 통해 국민들이 수소충전소 안전성에 대한 오해와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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