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logo

검색

logo

닫기

2020-11-20 18:00 | 범죄와사회

[단독] 한국투자공사, 기후변화 '원플래닛 국부펀드 협의체' 가입한다

OPSWF 참여 투자자 기금 30조달러 규모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지원을 위해 한국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제 논의에 적극 동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국투자공사에 따르면 '원플래닛 국부펀드 협의체(OPSWF)' 연차총회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인도 등 9개국의 주요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부펀드 협의체인 OPSWF에 가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PSWF는 전 세계 국부펀드들이 파리기후협정에 규정된 목표와 금융 산업의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7년 12월 설립한 국부펀드 간 협의체다. 석유 자원에 기반한 노르웨이 국부펀드 NBIM,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투자청(ADIA) 등 글로벌 국부펀드들이 설립 멤버다.

원플래닛 국부펀드 협의체(OPSWF) 연차총회에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협의체(TCFD)'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과 글로벌 국부펀드와 자산운용사 및 사모펀드 등 CEO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투자공사 한 관계자는 "OPSWF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회원기관 및 투자대상 기업, 위탁운용사들이 이를 채택하도록 장려하고 있다"며 "지난 2018년 개발된 프레임워크 준수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재무적 위험에 대응하는 것을 협의체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OPSWF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의 기금 규모는 30조 달러, 한화로 3경 3천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이후에는 더욱 포괄적인 기후변화 관리체계를 도입하는 등 지속가능한 투자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연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포스트머니는 모든 기사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위 기사에 대한 소감, 정정이나 이의제기, 반박등의 의견이 있으시면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내용을 확인 후, 신속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postmoneynews@gmail.com

<저작권자 © 웹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eadline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