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지방자치단체에 '스마트 가로시설'을 제안하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KT의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포스코의 철강 기술, 마이즈텍의 제작 기술을 결집한다.
구체적으로 KT는 빗물관 모니터링 센서, 누설전류 감지 센서 등 IoT 센서를 활용한 IT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한다. 포스코는 부식에 강한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급수 블록과 보호대 소재로 공급하고 강재 이용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즈텍은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제품인 가로수 급수 블록과 보호대를 제작·공급한다.
스마트 가로시설은 빗물을 저장해 가로수에 수분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급수 블록과 뿌리의 융기를 방지하는 보호대로 구성된다. 급수 블록에 설치된 IoT 센서는 가로수와 토양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물이 필요한 시점을 스스로 파악한다.
이를 통해 지구 온난화에 따른 폭염으로 가로수가 고사하는 것을 방지하고 가로수의 생명주기를 늘려 도심의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킨다. 또한 스마트 가로시설을 적용하면 지상에 설치된 전력·통신선과 복잡한 지하 매설 배관 등을 체계적으로 지중화할 수 있어 도시 미관이 개선된다.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KT는 포스코, 마이즈텍과 상호 협력해 스마트 그린도시로의 전환을 선도하겠다"며 "특히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 환경 도시 구축을 위해 탄소 감소, 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유빈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