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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10:45 | 경제와 산업

SKT, 글로벌 스타트업에 5G·MEC 기술 제공... "강소 혁신 기업 성장 돕는다"

사진 왼쪽부터 하형일 SKT코퍼레이트2센터장, 김윤 CTO 등이 도이치텔레콤, TIP, 글로벌 통신사 임원들과 언택트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영상회의를 가졌다. / 사진제공=SK텔레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왼쪽부터 하형일 SKT코퍼레이트2센터장, 김윤 CTO 등이 도이치텔레콤, TIP, 글로벌 통신사 임원들과 언택트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영상회의를 가졌다. /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 기술·사업을 가진 스타트업 5곳을 선발해 2021년까지 해당 기업과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TEAC(TIP Ecosystem Acceleration Center)를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함께 개발할 북미, 아시아 내 유망 기업을 공모한 바 있다. 당시 공모에는 19개국 63개 기업이 참여했다.

TEAC는 2016년 SK텔레콤, 페이스북, 인텔, 노키아,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이 차세대 통신 인프라 개발을 위해 설립한 연합체 TIP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이다.

두 달간의 선발 과정으로 최종 5개 기업이 선정됐다. △비대면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기업 키스위(Kiswe, 美) △AI 분석을 활용 실내 측위 솔루션을 보유한 다비오(Dabeeo, 이하 韓) △AI 비전 분석 기반 선박 접안 모니터링 솔루션의 시드로닉스(Seadronix) △다중카메라 라이브 중계 방송의 39도씨(39degC) △라스트마일 구간의 비전 기반 경로 분석·배달로봇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뉴빌리티(Neubility) 등이다.

SK텔레콤은 선발된 기업들이 자사 5G, MEC(Mobile Edge Computing), 미디어 등 핵심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현장 채널과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비대면 K-POP 콘서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개발 중인 키스위에는 공연 데이터 업로드를 위한 SKT의 5G 기술을 제공한다. 시드로닉스에는 5G·MEC 인프라를 개방해 항만에 접안하는 대형 선박의 위험·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구현을 지원한다. 다비오와는 5G·MEC 인프라를 활용해 박물관 방문객 대상 실내 위치 기반 AR게임이나 전시회 방문객의 현 위치를 파악해 도슨트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도이치텔레콤, TIP, 페이스북, 텔레포니카, 보다폰 등과 함께 8일 영상 회의 솔루션을 통해 진행했다. TEAC 독일을 운영하는 도이치텔레콤은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유럽 등지에서 언택트 스타트업 5곳을 선발했다. 이날 영상회의에서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은 각사가 선발한 스타트업을 차례로 소개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교류와 진출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하형일 SKT 코퍼레이트2센터장은 "유망 스타트업과 5G·MEC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강소 혁신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광범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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