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시대에서 공용어인 영어 실력의 향상은 국가의 미래와도 긴밀한 연관이 있다. 전 세계가 더욱 긴밀히 연결되면서 영어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이 국가의 자산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히 문법, 독해 능력보다 말하기, 듣기 등 영어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에 일본 정부는 초·중·고등학교 영어 교육 개선과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각 단계의 학습을 원활히 연결하고, 영어의 용도를 분명히 하고자 구체적인 영어 학습 도달 목표를 설정하도록 했다.
우선,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평생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의 4가지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영어 능력을 익히는 것을 포괄적인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학생 개개인의 영어 실력을 파악하고 학습 의욕 고취를 위해 세부적인 지도 계획을 구상했다. 교과 차원의 영어 학습을 넘어 학생의 특성과 진로에 따라 개별적인 영어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발표·토론·협상 등 다양한 언어활동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영어로 전달하는 소통 능력을 높여줄 계획이다.
영어 학습은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영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려는 태도를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영어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를 반복적으로 연습하도록 지원하며 영어를 접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향후 일본 중·고등학교 영어 수업은 영어로 이뤄진다. 각 학교는 '영어를 사용해 무엇을 할 수 있게 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학습 도달 목표를 설정하고 영어 지도와 평가 방법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학생의 주체적인 학습 의욕과 태도를 고취하고 다각적인 방향에서 영어 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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