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IEC 표준백서는 미래 기술 트렌드를 예측하고 시장 니즈를 분석해 특정 분야의 미래 표준화 방향을 결정하는 보고서다. 그동안 주제 채택 국가에서 작업반을 구성해 백서를 발간해온 관례에 따라 우리나라가 2021년 IEC 백서 발간을 주도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차세대 기술로 불리는 양자정보기술의 표준화 전략을 우리나라가 중심이 돼 마련하게 되면서 양자정보기술의 국제표준화 추진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선정의 의의를 밝혔다.
IEC는 매년 투표를 통해 백서 주제를 선정한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주제가 IEC에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자정보기술은 반도체, 광통신·암호 산업 분야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기술이다.
우리나라는 양자정보기술 관련 기업과 학계, 연구소 등 국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작업반을 신설해 IEC 백서 발간을 추진한다. 백서에는 양자정보기술 시장현황, R&D 동향, 표준화 추진 방향과 추진 전략, 미래 비전, 세계 산업계와 각국 규제 당국·IEC 등에 미치는 영향, 권고사항 등이 담길 예정이다.
백서에 담기는 표준화 전략과 권고사항 등이 향후 양자정보기술에 대한 IEC의 표준화 방향을 좌우하는 만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도 협업해 우리나라가 보유한 기술을 백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양자정보기술 관련 우리 기업의 R&D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해 해외 시장 선점과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진희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