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당일배송이 아침에 주문한 상품을 저녁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라면, 새벽배송은 저녁에 주문한 상품을 아침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2015년 마켓컬리를 시작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아침에 빠르게 받아 조리할 수 있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새벽에는 교통량이 적어 배송이 빠르다는 점에서 유통 플랫폼들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15년 100억 원에서 시작한 새벽배송 시장규모가 2018년도에는 40배 증가한 4천억 원으로 탈바꿈했다. 연평균 성장률 242%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치는 신선도를 강조하는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보여준다.
새벽배송의 성장으로 인해 음·식료품군의 온라인 거래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따르면, 음·식료품군은 2017년 연간 7조 8,411억이 거래되었고, 2018년에는 10조 5,327억, 2019년에는 13조 2,859억 원으로 매년 약 3조 원 씩 증가했다. 주로 1인 가구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한편, 현재 국내 새벽배송을 진행하는 기업은 마켓컬리, SSG닷컴, 쿠팡이 대표적이다. 2014년도에 쿠팡의 총알배송 서비스가 국내 유통업 활성화를 알리며 이듬해 2015년 마켓컬리의 새벽배송이 출두했다. 각 기업은 자신만의 색깔을 살려 더욱 빠른 유통을 진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 장보기 횟수가 급증하면서 각 기업에서도 배송·유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