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교육 시 VR을 활용하면 기존 PC 기반 교육 대비 기억 정확도가 8.8% 향상된다. 마찬가지로 과기정통부는 실감교육이 학습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문자‧이미지 중심의 교과서로 교육했을 때와 비교해 교육 효과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VR은 현실에서는 체험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상황을 실감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교육의 시‧공간적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학습 보조 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AR을 활용하면 학습에 필요한 부가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학생들의 능동적 학습을 유도하고 학습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부터 2년동안 과기정통부는 '실감교육 강화사업'에 총 40억 원을 투입했다. 그 결과, 진로체험 15종, 교과연계 17종을 포함한 총 32종의 실감교육 콘텐츠 개발을 완료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유망 직업군을 경험해볼 수 있는 진로체험 콘텐츠와 중등 교과 연계 콘텐츠로 구성됐다.
실감교육 체험학교 모집 대상은 중학교‧대안학교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에 총 17개의 실감교육 체험학교를 선정해 수업에서 VR‧AR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VR 디바이스, 태블릿 PC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학교 자유학기 과정의 자율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실감교육 콘텐츠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코로나 19로 온라인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온라인 교육 대비 재미와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VR‧AR 실감교육의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실감교육 체험학교 운영을 통해 VR·AR 실감교육이 확대되고 미래 실감 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이 촉진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유빈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