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토부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한 사업 모델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2년의 사업 기간 동안 총 6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국민들에게 자율주행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민간 사업자들은 자신의 서비스를 실증해 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21일까지 공모를 통해 시범 사업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서울대학교 미래 모빌리티 기술센터, LG유플러스, 오토모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이미지 확대보기서울대학교 컨소시엄은 '수요응답형 심야 안전귀가 셔틀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지구는 4호선 오이도역에서 시흥캠퍼스 주변 배곧 일대까지다. 시범 지구 내 총 5개 노선에 8대의 자율주행자동차가 운행된다. 운행 시 돌발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요원이 함께 탑승한다.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잇는 기존 버스 노선은 운행시간이 짧고 배차간격이 길었다. 서울대학교 컨소시엄은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 지역을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사업기간 동안 5대 내외의 Lv.3 자율주행자동차가 투입될 예정이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에 따르면 Lv.3 자율주행자동차는 조건부자율로 주행되며, 운전자는 주행 중에 차량 제어를 위해 준비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주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 사업 종료 후에는 국가가 환수해 산·학·연에 대여해 시험 운행, 데이터 수집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사업은 배곧 신도시의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 자율주행기술력을 기반으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자율주행 모빌리티 운행 사례 중 시민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없었다. 또한, 심야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혁신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를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 사업 선정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지로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것"이라며 "TF팀을 구성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진희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