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벼룩시장구인구직(이하 벼룩시장)은 직장인 3,190명을 대상으로 5월달에 기념일로 인해 지출하는 비용을 조사했다. 평균적으로 약 48만 7,000원 정도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금액에 가장 큰 변수는 결혼과 출산 여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녀가 있는 기혼 직장인은 평균 53만 9,000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한다. 자녀가 있는 기혼 직장인의 경우 자녀와 양가 부모님 등 선물을 준비해야 할 사람이 많아 지출하는 비용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평균적으로 자녀가 없는 기혼 직장인은 49만 2,000원, 미혼 직장인은 42만 9,000원을 소비한다고 답했다.
5월 기념일 중 직장인이 가장 많은 돈을 쓰는 날은 어버이날(81.9%)이다.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미혼, 기혼 직장인 대다수는 올해에도 어버이날에 지출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2위인 어린이날(12.5%)과도 큰 폭의 차이를 보였다. 부부의날(2.6%), 스승의날(2.4%), 성년의날(0.6%) 등 기타 기념일은 지출 비중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5명 중 4명은 5월에 큰 비용을 지출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 54.5%가 약간 부담스럽다, 28.3%가 매우 부담스럽다고 응답했다. 반대로 부담을 느끼지 않는 비율은 17.2%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은 가정의 달 기념 지출의 절반 이상을 용돈으로 지급하고 있다. 선물구입(20.4%), 외식(14.1%), 여행·휴가(3.3%)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되면서, 이전과는 사뭇 다른 가정의 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직장인의 44.7%는 외식, 여행, 문화생활을 전혀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수입이 줄어 용돈이나 선물을 아예 챙기지 못할 것 같다는 응답도 19.6%로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선물 등을 온라인으로만 구입할 것 같다(11.8%), 직접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할 것 같다(10.9%) 등의 의견도 있었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