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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2 16:42 | 경제와 산업

산업통상자원부, 코로나19 인한 정유산업 위기 극복 위해 맞춤 지원

산자부, 정유업계 4개사 대표와 간담회 진행

산업부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정유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산업부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정유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국내 정유업계 대표들과 '정유업계 간담회'를 22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유업계의 위기상황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최근 정유업계가 처한 위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정유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 수단을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관세 납부유예, 석유 비축시설 임대, 비축유 조기 구매 등 정유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 정책을 추진해왔다.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정부는 적극적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을 이번에 밝혔다. 추가 지원 사항은 석유공사 비축시설 대여료 한시 인하, 석유관리원 품질 검사 수수료 2~3개월 납부유예, 대규모 석유저장시설 개방 검사 유예 등 이다. 추가로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업계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유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유 업계 침체에 대한 정부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유 업계도 간담회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해 가동률 축소, 경비 절감 등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전 세계적인 석유 수요 급감으로 국내 정유 업계는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글로벌 석유 수요는 지난해 동기간의 55%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올해 국제 유가를 38불/배럴로 예측했다. 다가오는 2분기 까지도 국내·외 석유 산업 경영 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부터 완만하게 석유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반기에는 글로벌 석유 기업이 사업 다각화·신규투자 등 새로운 대응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해 국내 석유산업 역시 혁신적인 사업 전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미소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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